춘천 곳곳의 강변을 장악하고 있는 카페. 레고랜드로 향하는 춘천대교 주변으로 빠르게 강변카페가 늘어나고 있다. 리버레인이 먼저 문을 열고 4층 건물이 가득 찰 정도로 사람들이 늘었고, 그 다음 생긴 아주르밤 리뷰레인과 비슷한 분위기를 생각해 갔지만 전혀 다르다.아주르 ajour 프랑스어 같은 느낌의 아주르는 틈새, 구멍을 뜻하는 단어로 검색되는데 아주르봄은 이곳 카페를 통해 춘천의 아름다운 전경을 바라보기보다는 의미를 품고 있지 않을까 싶다.
카페 입구. 이정표가 향하는 좁은 비포장길을 따라 들어가면 저렇게 주차장이 나온다.오른쪽이 강변. 멀리 레고랜드도 보인다.
작은 야외 정원에 파라솔과 의자.다소 덥고 습해서 밖에 앉기는 어려워 봄가을에 좋을 것 같다.
넓지 않은 실내로 2층은 사람들로 가득하다.루프탑도 있는 것 같지만 이날은 덥고 습해서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였다.1층 뷰가 좋은 창가에 앉아 음료를 주문
이쁘다~맛의 커피는 별로 좋아하지 않으나, 아쥬루봄은 신맛도 있고 맛이 풍부했다.커피 때문에 이번에 다시 와보고 싶어.아메리카ー노와모카, 바닐라 라떼, 베리 티 그리고 케이크는 검은 참깨의 갸쯔토 초콜릿(아래)체코에서 맛 볼 수 있는 벌꿀 케이크.마나 렝카 허니 우오루낫츠(위)는 어느 쪽도 익숙치가 않지만, 아메리카노와 먹기 딱 좋은 달콤함이다.뷰 카페의 커피 가격이 상상 이상으로 치솟고 있지만 아쥬루봄는 아메리카노 5.5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그것도 싼 것은 아니지만 커피 값이 밥값보다 높은 곳이 있어서 이 정도도 고맙다.비가 와서 잠시 멈췄던 물 안개가 예쁘게 피어오르는 때.여기가 다시 생각 날 것 같다.( 예쁘게 찍은 사진 제공:JHB님 감사)
아주르봄 강원도 춘천시 영서로 2529-38 (근화동 572-3) 매일 11:00-22:00 연중무휴 033-256-5724
아주르봄 강원도 춘천시 영서로 2529-38
아메리카노 5,500원 기타음료 6,000원~케이크 5,000원~https://www.youtube.com/shorts/_HrG1xK-RKQ